응시자와 국민 안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시험일정 최소 1개월 전에 별도 재공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오는 14일 시행 예정인 '2020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COVID-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응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시험연기에 대해서는 국시원 홈페이지 공지 및 시험 접수자들에게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됐으며, 기 접수자의 접수내역 및 응시수수료는 추후 시험으로 이월된다.

다만, 응시자가 취소 신청을 할 경우 응시수수료는 100% 환불이 가능하다.

국시원 김선호 시험운영본부장은 "응시자와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해 달라"며 "응시자들이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경되는 시험일정은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시험 예정일 최소 1개월 전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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