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버현탁액 몽골 허가 취득...내년 초 수출 선적 예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서울제약(대표이사 황우성)이 분지아미노산(BCAA) 제제로 몽골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제약은 최근 몽골 닥터툰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분지아미노산 제제 알리버현탁액이 몽골에서 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제약은 내년 초 알리버현택액을 첫 선적할 예정이다. 

알리버현탁액은 저알부민혈증 개선에 사용되는 약물로, 환자 복용편의성 향상을 위해 서울제약이 현탁액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서울제약은 "몽골 허가 취득은 서울제약이 구강붕해필름과 현탁액 등 환자 복약순응도를 높인 특수 제형 제품을 필두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시장 진입 후 이를 바탕으로 각 국가별 수추제품을 확대하는 한편, 약물전달시스템 기술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제약은 올해 해외에서 알리버현탁액을 비롯해 페루 타다라필 ODF(구강붕해필름), 인도네시아 실데나필 ODF 등 총 4개 제품의 허가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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