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라필 ODF 인도네시아 허가 취득...실데나필 ODF 12월 첫 선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서울제약(대표이사 황우성)의 구강붕해필름(ODF) 제제 발기부전 치료제가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선다. 

서울제약은 인도네시아 소호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ODF 제형 타다라필이 인도네시아 현지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8월 허가를 받은 ODF 제형 실데나필은 12월 첫 선적을 앞두고 있다. 

서울제약은 2017년 6월 SOHO에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실데나필, 타다라필 ODF 제품을 10년간 796만달러(약 92억원) 어치를 공급키로 계약했다.

서울제약은 “지난 8월 실데나필 허가에 이어 이번 타다라필 허가를 추가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실데나필 ODF는 올 12월 첫 선적에 이어 내년 4월 2차 선적이 예정돼 있고, 타다라필 ODF는 내년 초에 1차 선적, 하반기 2차 선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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