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 주관…2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가 '만성콩팥병 환자의 교육 및 상담수가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2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제1부에서는 △환자중심 만성콩팥병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한 현행 교육·상담의 문제점 및 공유의사결정 도입의 필요성(분당서울대병원 김세중 교수, 대한신장학회 일반이사) △환자중심 치료에서 공유의사결정의 중요성 및 활용 현황(사이타마대학병원 히데토모 나카모토 교수, 일본투석학회 회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제2부에서는 종합토론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진다.

학회는 "만성콩팥병은 장기적인 투석치료가 수반되는 만큼, 삶의 질 유지와 의료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투석 방식에 대한 환자의 이해와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러나 국내 환자들은 투석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투석을 미루거나 지연시키다가 적절한 시작 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석 치료의 지연은 환자의 예후나 삶의 질, 사회경제적 측면에서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에 현행 교육 상담제도의 개선점을 논의하고 최근 공유의사결정제도를 도입한 국가 사례를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