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정 구성으로 복용편의성 개선...7월 1일 국내 시장 데뷔 예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안재만)은 사포그릴레이트 성분 항혈전제 안티그렐서방정을 오는 7월 1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안티그렐서방정은 1일 3회 복용해야 하는 속방형 제제와 달리 서방층의 이층정으로 구성됐다. 

속방형과 동일한 효과발현 시간을 갖고 있으면서도 1일 1회 복용으로 효과가 지속돼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국제약품은 고령인구 증가와 함께 늘어나고 있는 만성질환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티그렐서방정 출시에 이어, 오는 8월 1일 실로스타졸서방형 제품 발매를 추진해 항혈전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사포그릴레이트는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통해 혈중 인슐린 농도를 감소시키고 뇨중 알부민 배출 감소를 통한 신장 보호 효과를 가진다. 

뿐만 아니라 수술 전 휴약기가 평균 1일에 불과해 항혈전제를 복용해야 하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환자에게 있어서 갑작스러운 수술, 내시경 등 약을 중단해야하는 상황 발생 시 질환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포그릴레이트는 연간 800억원 규모의 항혈전제 성분으로,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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