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회장, "임기 내 의료인력 수급 개선 성과 낼 것"
임영진 회장, "임기 내 의료인력 수급 개선 성과 낼 것"
  • 신형주 기자
  • 승인 2019.05.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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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제1차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대위 회의 개최
정부의 의료인력 해결 방안 마련 위한 정책 제공
대한병원협회는 30일 제1차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영진 회장은 임기내 의료인력 수급개선에 대한 성과를 반드시 내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는 30일 제1차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영진 회장은 임기내 의료인력 수급개선에 대한 성과를 반드시 내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협이 의료인력 수급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대한병원협회는 30일 제1차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계와 병원계는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한 위중한 시기에 몰려 있다며, 비대위가 의료인력 정책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비대위 운영과 관련해 '타이밍'과 '골'을 강조했다.

의료인력 수급 개선 문제 해결을 위한 병원계 자체의 노력은 늦은감이 있지만, 더 늦게 된다면 더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의료인력 수급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해결 방법을 찾는다면 좋을 결과가 도출될 수 있어 현재의 타이밍이 최적이라는 것이다.

또, 병협 사상 처음으로 비대위가 구성됐기 때문에 반드시 '성과'라는 '골'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임 회장은 "골문 앞에서 아무리 많은 재주를 부려도 골을 넣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이 지적한 의료계와 병원계가 어려운 상황은 첫째 신뢰관계, 둘째 저수가 셋째, 의료인력 등 세가지다.

의료계와 병원계는 국민과 정부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임 회장의 진단이다.

또, 의료계와 병원계 간 갈등 역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 임 회장은 "대국민, 대정부에 대한 신뢰관계를 회복하고, 의료계와 병원계는 신뢰를 바탕으로 갈등이 아닌 협동과 합심해야 한다. 병원계가 신뢰관계 구축에 앞장 서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저수가는 의료체계 자체의 왜곡을 가져오고 있다"며 "적정수가가 이뤄져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적정수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회장은 의료인력 부족에 대해서는 정부가 결자해지의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여기에 병협은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때 정책 대안을 제공하고, 정부가 정책을 추진할 경우 투쟁이 아닌 협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임 회장은 "비대위의 활동기간은 제 남은 임기까지로서 내년 4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며 "제 임기기간내 의료인력 수급개선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모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의료인력은 병원계와 의료계의 문제를 넘어 환자안전의 문제"라며 "의사를 양성하려면 10년 이상, 간호사 배출은 4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한정된 의료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계획이 필요하다"며 "환자안전을 목표로  장기적인 계획도 수립돼야 한다"고 했다.

정영호 공동위원장은 "의료인력 부족은 보건의료에 미치는 악영향이 매우 크다"며 "이번 비대위에서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는 정책입안자들과 입법을 담당하는 국회를 직접 찾아 의료인력 수급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며 "비대위 활동기간인 1년내 병원이 정상적인 병원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병협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대위는 임영진 회장을 비롯한 김영모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 정영호 중소병원협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으로는 △정흥태 상임고문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윤도흠 연세대의료원장 △정영진 경기도병원회장 △송재찬 상근부회장 △최원준 대전충남세종병원회장 △신희석 울산경남병원회장 △이병관 전북병원회장 △이성규 정책위원장 △유인상 보험위원장 △한승규 수련교육위원장 △김진호 총무부위원장 △손덕현 요양병원협회장 △김승열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비대위 활동기간은 지난 4월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이며, 월 1회 정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의료인력 수급에 대한 전반적 현황을 검토하고, 인려 수급 개선을 위한 아젠더 선정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 정부 및 국회에 정책토론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개선 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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