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결핵관리사업에 헌신한 공로 인정받아 22일 수상

김주상 교수.
▲김주상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주상 교수(호흡기내과)가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했다.

22일 질병관리본부 주관 '제9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 교수는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교수는 결핵의 전파차단뿐 아니라 잠복결핵감염 사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또 현재 보건복지부 결핵전문위원,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중앙책임자, 집단시설 잠복결핵 코호트 분석책임연구자 등을 역임하며 국내 결핵퇴치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공공·민간 협력 국가 결핵사업을 기획하고 주관한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은 가장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결핵 퇴치를 위한 치료와 연구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국민적 관심 증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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