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c 과발현 암세포 표적치료제 개발 추진...2년간 정부지원금 지원

영진약품은 최근 범부처신약개발지원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CDK7 저해제를 이용한 Myc 과발현 암세포 표적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영진약품은 최근 범부처신약개발지원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CDK7 저해제를 이용한 Myc 과발현 암세포 표적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영진약품(대표 이재준)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CDK7 저해제를 이용한 Myc 과발현 암세포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진약품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으로부터 2년 동안 CDK7 표적항암제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 최적화, 약효평가, 임상이행 연구, 독성평가, 공정개발 확립 및 대량합성 연구에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영진약품은 자체개발 신약 KL1333을 스웨덴 소재 뉴라바이브에 기술수출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선정된 과제도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및 자체연구를 통해 파이프라인 강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광옥 연구본부장은 “CDK7 표적항암제 선행연구를 통해 활성물질의 Myc 과발현 암세포 증식 억제 효능이 매우 우수함을 확인했고, 관련 내용은 미국암학회(AACR2019)에서 구연발표할 예정"이라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연구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혁신 표적항암제 개발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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