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틱 사업 성장세 힘입어 4분기 171억원 기록...2018년 연매출 648억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주력제품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휴메딕스는 2018년 4분기 분기 기준 매출 최고치를 달성, 17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휴메딕스가 작년 4분기 기록한 매출은 전년 동기 기록한 143억원에서 20%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지난해 40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29억원) 대비 39% 늘었다. 

2018년 연간으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64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틱 사업부 주력 제품의 매출 증가와 자회사 파나시의 에스테틱 의료장비 사업부와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휴메딕스틑 지난해 3분기부터 필러의 해외수출 국가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상승으로 전환돼 턴어라운드가 시작됐고, 4분기에도 상승기조가 유지된 만큼 올해도 실적 개선은 더 뚜렷할 것으로 내다봤다.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는 “올해는 휴미아 등 신제품 출시, 영업·마케팅 강화 등 모멘텀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성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상승 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해 새로운 기록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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