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복지부장관·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 공동 수상
종근당고촌재단은 제13회 고촌상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론 못소알레디 보건복지부장관과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이 공동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아론 못소알레디 장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결핵 조기 진단 시스템(GeneXpert)과 치료신약을 도입하는 등 자국의 결핵환자 치료를 위해 다양한 보건정책을 실시해왔다.
또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전세계 결핵 퇴치를 위한 정책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은 각국 보건정책 관계자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결핵 관련 정책을 협의하고 장기적 전략을 제시하는 등 세계결핵퇴치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지난 9월 유엔이 최초로 결핵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고촌상이 결핵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의 노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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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구 기자
ygyang@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