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장학생 341명에 장학금 13억원 및 기숙사 지원

종근당고촌재단은 장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6일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생 341명에게 약 13억원의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127명(국내 73명, 해외 54명)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학생 70명은 생활장학생으로 선발,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방출신 대학생 144명(1호관 30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에게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또 올해 대학교 밀집 지역에 40여명 수용 규모의 4호관을 추가로 개관하고, 4개 학사 중 1개를 여대생을 위한 전용 기숙사로 전환하는 등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최근 대학가의 비싼 월세 문제로 학교에서 거리가 멀거나 안전성과 편의성이 떨어지는 집을 선택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며 “지방 출신 학생들이 겪고 있는 주거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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