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학과 과장에 이진용 교수
교육, 연구, 진료, 사업 등 공공의료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 수행

보라매병원이 국내 최초로 공공의학과를 신설했다.
보라매병원이 4월 초 국내 최초로 공공의학과를 신설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김병관)이 지난 4월 1일 교육, 연구, 진료, 사업 등 공공의료부분의 확대를 위해 공공의학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문에는 원내 의료진 및 직원 대상 공공의료 특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타 공공병원 및 민간병원에 보급할 예정이다.

연구부문에는 정부와 서울시를 위한 공공의료 정책, 사업 개발 및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연구와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진료부문에는 소방관 등 특수 환경 공공근로자 및 산업·환경성 질환의 특수검진과 방문 진료 등 다양한 지역사회 의학 활동을 전개하고 사업부문에는 기존의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더욱 활발한 보건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진용 교수(공공의학과 과장)는 "공공의학과라는 공공의료에 특화된 진료과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연구, 진료 및 사업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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