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투여 소화기계 암 진단 제조기술 확보...“다양한 분야 범위 넓힐 것”

 

대화제약은 소화기계 암 진단을 위한 구강붕해필름 제조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구강붕해필름에 암 특이적 바이오마커 진단물질 접합체(바이오마커-케미컬링커-형광진단물질)를 포함시키는 제제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특허명은 진단 약제를 포함하는 구강붕해필름 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이다. 

바이오마커 진단물질 접합체의 작용은 암 특이적 펩타이드 혹은 항체 바이오마커가 암 조직에 과발현하는 수용체에 결합, 정상 조직이 아닌 암 조직에서만 형광을 표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진단물질과 바이오마커를 연결하는 링커는 체액에서도 안정적으로 접합체를 구성 및 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같은 암 진단접합체를 구강붕해필름 기반기술로 제제화해 적용함으로써 간편한 경구투여를 통해 소화기계 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화제약은 “해당 특허를 통해 대화제약만의 구강붕해필름 기반기술의 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 진단분야로 적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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