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중이염 처방률은 전체 평균보다 월등히 낮아

한양대 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유·소아의 급성중이염에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자 마련됐으며 △항생제 처방률 △투약일수일 △성분계열별 처방 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등 5개 평가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 구리병원의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은 49.8%로, 전체 평균인 82.97%보다 월등히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급성중이염은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특히 유·소아는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난청 및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김재민 병원장은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태분석과 적절한 사용으로 의료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