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이슈 관련 강연...경제적이익지출보고서 등 실무중심 내용 교육

현대약품은 최근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를 초청,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이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를 외부강사로 초청,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난 4월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CP 전문가 강연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전 직원이 함께 CP 의식을 제고하고, 준법 경영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유통 투명화 정책과 리베이트 이슈에 대한 정부기관의 동향을 비롯해, 약사법 개정 사항인 경제적이익지출보고서 작성에 대한 쟁점과 작성방법 등 실무 중심 내용을 다뤘다. 

특히 강사로 초청된 강한철 변호사는 최근 불거진 도매상 할인율, 학술 좌담회 등과 연관된 리베이트에 대한 검경 당국의 제재 현황을 소개하며, 리베이트 이슈가 회사의 존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현대약품 임직원들은 윤리경영 준수 각서를 작성하고, CP 문화의 구축과 확산에 만전을 기해 일선 현장에서 일탈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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