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2일 오후 2시 서남병원 강당에서 공식 개원식을 가졌다. 서남병원은 지하 4~지상 8층의 350병상 규모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가 부족했던 강서·양천·구로·영등포구 등 서울 서남권 지역의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공익 진료기능 강화를 위해 건립됐다. 특히 지역 내 보건소·치매지원센터·노인보건의료센터 등 기관과 연계해 치매·뇌혈관 등 노인성 질환 진료를 전문화하며, 재활치료 및 무료 건강 상담 등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북한 새터민·장애인·저소득층·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보호자 없는 무료 병상"을 활성화해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아울러 수요는 많지만 민간병
의대병원
박도영
2011.12.05 00:00
-
건강사회실현시민연대가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건강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달 30일 창립됐다. 이 건강사회실현시민연대에는 신상진 전 의협 회장을 비롯해 박원순 변호사(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김해성 목사(외국인노동자, 중국동포의집 대표), 최 열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소선 흥사단이사장, 강지원 변호사(전 청소년위원회 위원장), 최태옥 전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 공동상임대표, 배상수 한림대보건대학원장 등이 주요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 건강사회실현시민연대는 이날 룕그동안 많은 의료·복지 정책을 시행하는데 있어 보건·복지 당국과 일부 시민사회 단체가 보여준 편향적 시각을 넘어서 일반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이 고루 반영될 수 있는 합리적인 의료 복지 정책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보건복지
송병기
2003.11.03 00:00
-
극소미숙아도 이제 생존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0년 전의 20∼30%이던 세계적인 생존율이 최근 75% 정도로 향상됐고 집중치료술의 수준에 따라 80%이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실 박원순교수팀은 지난 1994년 12월∼2002년 12월까지 신상아중환자실에 입원한 1.5㎏ 미만의 극소미숙아 580례에 대한 집중치료 결과 정상아로 자라 퇴원한 경우는 84%인 487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이는 최근 세계학회에 보고된 평균치 75%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고빈도 인공환기요법, 일산화질소 가스 흡입법과 같은 새로운 호흡기 치료법과 고가습 수액 제한요법, 항생제의 제한적 사용, 경구영양의 조기 시작 등과 같은 여러 신생아 중환자 치료방법들의 적극적인 도입에 따른
보건복지
송병기
2003.08.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