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중국 산둥성 등지에서 발견된 인수공통 바이러스가 이미 지난해 한국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와 같은 속이라고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팀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김원근 교수팀은 지난해 국내 서식 3종의 설치류 및 식충목류 동물에서 헤니파바이러스계열을 포함한 신종 파라믹소바이러스 4종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 SCI급 국제학술지인 'Virology'와 'Viruses'에 게재했다.송 교수팀은 한타바이러스를 갖고 있다고 알려진 식충목 동물 우수리땃쥐, 작은땃쥐에서 신종 파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연구팀이 유행성출혈열 환자 소변에서 한탄바이러스 감염경로를 알 수 있는 바이러스 전체 유전체 확보에 성공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연구팀은 한국군 유행성출혈열 환자의 소변으로부터 처음으로 한탄바이러스 RNA를 증폭해 진단하고 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서열을 밝혀내는데 성고했다.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돼 유행성출혈열(신증후군 출혈열)을 일으키며 신부전, 출혈, 혈소판 감소증, 쇼크 등을 초래하는 바이러스로 잘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매년 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팀이 제주도에서 채집된 설치류에 속하는 제주도 고유종인 제주등줄쥐(Apodemus chejuensis)에서 신증후군 출혈열(유행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형의 한탄바이러스를 처음으로 발견했다.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돼 신증후군 출혈열을 일으키며 신부전, 출혈, 혈소판 감소증, 쇼크 등을 초래하는 감염질환의 위험한 바이러스로 잘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매년 약 4~500명의 신증후군 출혈열 환자가 발생한다고 보고된 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9명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이번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된 고려대의대 소속 교원은 내과학교실 김난희(안산병원 내분비내과), 내과학교실 김우주(구로병원 감염내과), 해부학교실 김현, 안과학교실 김효명(안암병원 안과),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마취통증의학교실 신혜원(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유영(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생리학교실 윤영욱 교수 등 9명이다.김난희 교수는 1992년 고려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NIH NIDD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이호왕 명예교수와 송진원 교수가 공동집필한 저서 '한타바이러스학(Hantavirology)'이 발간됐다.국내 최고 권위 있는 학술기관인 대한민국학술원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된 이번 저서는 바이러스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이호왕 명예교수와 임진바이러스, 제주바이러스 및 여러 국내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한 송진원 교수의 연구 성과를 총망라했다.저서 1부는 한타바이러스 연구사로 1976년 한탄강 주변 등줄쥐의 폐조직에서 세계 최초로 신증후군 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가 지난 1일 대한바이러스학회 제3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대한바이러스학회는 국내 바이러스 연구의 발전을 위해 1971년 설립된 학술단체이다.송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이다.송진원 신임 회장은 “대한바이러스학회가 국내를 넘어 세계 인류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송 교수는 1996년 고대의대 미생물학교실에 부임한 이후 임진바이러스, 제주바이러스 및 여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가 현지시각 지난 2일 벨기에 루벤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 이사회에서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1976년 세계 최초 신증후출열열의 원인체가 한타바이러스임을 밝힌 고려대 이호왕 명예교수 이후 한국인으로서는 두번째다. 임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이다.송 교수는 1996년 고대의대 미생물학교실에 부임한 이후 임진바이러스, 제주바이러스 및 여러 국내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학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증후출혈열 환자가 어느 장소에서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추적할 수 있는 감시 체계가 구축됐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팀은 신증후출혈열 환자로부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기바으로 한 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 확보에 성공했다.또, 환자와의 역할 인터뷰를 통해 감염 추정장소를 확인한 후, 설치류 채집을 통해 환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장소를 계통지리분석을 통해 밝혀냈다.이는 한탄바이러스 전장 유전자 염기서열 확보와 역학조사, 표적 채집을 통해 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추적 및 감시
국내 연구팀이 한타바이러스 종인 임진바이러스의 감염 형태 기전을 밝혀냈다.고려의대 송진원 교수(미생물학교실)팀은 임진바이러스가 생태계 내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형태의 유전자 교환을 일으킴을 규명했다.한타바이러스는 쥐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되며 신부전증, 출혈, 혈소판 감소증, 쇼크 등을 일으켜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위험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고르게 분포해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한타바이러스 종에는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무주바이러스, 수청바이러스, 제주바이러스, 임진바이러스가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