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5일 성차의학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초대 연구소장은 성차의학 분야의 선구자로서 세계 최초로 소화기분야 성차의학 교과서를 국제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발간한 바 있는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맡는다.성차의학(sex/gender specific medicine)은 건강과 질병에 대한 남녀 간의 차이를 생물학적 성별과 사회적 성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로, 성별과 젠더특성에 따라 모든 사람에게 보다 적합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이 3월 1일 보직 임용 발령을 단행했다. △가정의학과장 이기헌 △성차의학연구소장 김나영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위암에서는비만 패러독스가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비만이 오히려 사망 위험을 낮추고 기대수명을 늘려준다는 이른바 ‘비만 패러독스(Obesity Paradox)’는 의학계의 대표적인 역설로 꼽힌다.이 용어가 서양에서 등장하기 시작한 1990년대 이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특히 암 분야에서 체중이 높을수록 생존에 긍정적이라는 결과가 지속적으로 밝혀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정확한 기전(매커니즘)이 밝혀지지 않아 가설에 그친다는 주장도 있다.남성, 극도 비만군이 갈수록 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혈당 조절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에 이어 여성의 HLD 콜레스테롤 수치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연구팀(제1저자 박재형 소화기내과 전문의)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or pylori)’를 제균하면 여성의 고밀도(HDL)콜레스테롤 수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제균 치료를 받은 1521명 환자의 대사 인자를 2개월, 1년, 3년, 5년 단위로 추적 관찰하고, 성별에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환자 맞춤형 치료(Personalized medicine)’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성별에 따라 치료 전략을 달리하는 이른바 ‘성차의학(Sex-gender medicine)'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소화기학계에 일고 있다.대장암, 위암, 알코올성 간질환, 변비 발병률 등 다양한 질환에서 남·녀 간 두드러진 차이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이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으로는 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Estrogen, 이하 ER)이나 안드로젠(Androgen, 이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가 "의학분야에서의 성차이"를 주제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연구홀에서 2016년 9월 24일(토) 제5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는 서울의대 졸업한 여자의사들의 모임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의 연구업적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식과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다. 성차의학은(gender specific medicine)의 개념은 1980년대부터 시작됏으며 일본에서는 1999년 동경대학교 아미노 교수가 그 개념을 순환기 분야에 소개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발병률이나 임상적 특성이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가 "우리나라 여성건강 현황과 과제(CURRENT ISSUES AND FUTURE PERSPECTIVES IN WOMEN'S HEALTH)"를 주제로 9월 12일(토) 오후 1시 30분 서울아산병원 서관 3층 강당에서 제 4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여자의사들의 모임으로 많은 동문의 참여와 협조로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며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특히 2012년부터 매년 함춘여자의사회 학술대회를 개최해 연구 업적과 지식을 교류하고, 사회의학적인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가 '여성과 남성, 의학적으로도 달라요!'를 주제로 오는 11월 1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올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의학적으로 연구하는 성차의학(Gender-Specific Medicine: GSM)으로 접근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의사의 주제발표를 통해 토론할 예정이다.특히 일본에서 성차의학을 도입하고 학회를 설립한 경험이 있는 전 동경대학의 아미노교수를 초청해 그 경험과 학문적 의의를 듣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성차의학의 개념은 미국에서는 1980년대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