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의료이용 수진자수가 전년 대비 153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진료과별로는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의 감소세가 뚜렷했고 19세 이하의 진료비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다.19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COVID-19) 전후 의료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진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153만명(-3.4%) 감소했다.같은기간 대비 진료비는 3721억원(-0.8%) 감소했으며, 1인당 입내원일수는 1.8일(-9.6%) 줄었다.진료과별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치매 수진자수가 10년만에 4배까지 늘어,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인 것으로 드러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국민들이 치매에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로 최근 10년 간 치매,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 수진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2019년 치매로 진료 받은 수진자수는 80만명(연평균 16% 증가)이고 진료비는 2조 430억원, 원외처방약제비는 31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 10년 동안 정신 및 행동장애로 진료실을 찾은 환자가 연평균 5.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1인당 입·내원일수와 1인당 진료비는 각각 2.7%, 1.1% 감소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연구부 김지우 주임연구원은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 자료를 분석한 '정신 및 행동장애 10년(2009년~2018년)간의 진료경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분석 결과, 2018년 진료실인원은 261만 7000여 명으로 2009년 167만 5000명에 비해 약 94만 2000명 늘었다.이어 1인당 입·내원일수는 20
대형병원 외래 이용시 환자가 더 많은 약값을 내야하는,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 대상 질환이 52개에서 100개로 확대된다.결막염과 중이염 등으로 큰 병원을 찾는 경우에도, 내달부터는 기존보다 높아진 약값을 부담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을 이 같이 개정하고, 1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적용 제도는 고혈압, 감기 등 의원 또는 병원에서 진료가 가능한 비교적 가벼운 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약국 약제비에 대한 환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