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원격 모니터링으로 알려진 '스마트 모니터링'이 부정맥 치료에 특히 심방세동 진단에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심방세동은 전통적으로 기회검진(opportunistic screening)이나 맥박, 심전도 등으로 진단한다. 하지만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거나 없을 때가 많아 검진이 쉽지 않다. 이에 숨겨진 심방세동 환자를 찾아 진단율을 높여야 한다는 데 전문가들의 중지가 모인다.대한부정맥학회 김영훈 초대회장(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은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1월 11일 하트 리듬의 날 및 비전선포식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아 검사만으로 환자를 찾아내기 쉽지 않은 질환이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위험을 5배 정도 높인다고 알려졌다. 또 모든 뇌졸중 사건의 약 3분의 1은 심방세동이 원인이다. 이 외에도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을 겪은 20%의 환자는 심방세동을 뒤늦게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은 전통적으로 기회검진(opportunistic screening)이나 맥박, 심전도 등으로 진단한다. 하지만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거나 없을 때가 많아 검진이 쉽지 않다.
인공지능의 근간 기술인 딥러닝을 활용해 부정맥을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컴퓨터과학 전공 연구팀은 심장박동 리듬의 문제를 확인해 부정맥을 진단할 수 있는 딥러닝 알고리듬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게다가 딥러닝 알고리듬으로 부정맥 진단 시 의료진과 같은 진단을 내려 정확성까지 입증돼,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도서산간지역 거주민 진료에 딥러닝 알고리듬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임상에서는 환자가 특별한 이유 없이 심장박동에 이상을 느낀다면 심전도검사(ECG)를 통해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