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7년부터 문재인케어가 시행되고 있지만 오히려 민간 의료보험 수입은 증가하고 있어 실질적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상병수당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신기철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책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신 교수에 따르면, 상해·질병·간병 보험을 지칭하는 민간 의료보험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장성 강화 정책이 시행된 이후에도 보험료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손해보험협회 월간손해보험통계에 따르면, 3개 민간 의료보험의 보험료 수입은 2017년 1~4월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법을 제정하고 싶은 사람들과 내켜하지 않는 사람들의 신경전이 시작됐다. 건강보험과 민간보험 연계법(이하 공사보험연계법) 제정을 두고 하는 말이다. 실손보험의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법 제정의 필요성은 커져 왔다. 특히 문재인 케어 시행 이후 실손보험사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국회와 정부에서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 자유한국당 김종석·성일종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건강보험과 민간보험 연계법 입법 공청회'가 열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리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다보험자 경쟁모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신의철 가톨릭의대 교수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제시됐다. 신의철 교수 연구팀은 사회건강보험제도 및 다수 경쟁형 관리운영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를 고찰대상으로 선정해 이들 국가가 채택하고 있는 효율성 개선방식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보험자 관리운영모델을 연구한 것이다. 보고서에서 신 교수는 "방안으로 현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본부와 지사를 활용하는 안과 대체형 민간보험자를 활용하는 안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중앙기금을 설립하고 위험균등화 기전을 개발해 이를 보완하는 형태가 있으며 가입자에게는 보험 선택권을 부여하고 가입자의 합리적 선택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