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통풍 치료제인 알로푸리놀과 항경련제인 카르바마제핀이 중증피부이상반응을 일으킨다는 대규모 연구조사가 발표됐다.최근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약물연구회와 함께 대규모 한국인 중증피부이상반응 컨소시엄(KoSCAR, 책임연구자 알레르기내과 강혜련 교수)을 주도해 약물에 의한 중증피부이상반응(SCAR)의 발생 현황 및 위험도 분석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한국인 중증피부이상반응 컨소시엄은 국내 34개의 3차 병원이 참여한 대규모 연구팀으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중증
항전간제 '라모트리진'과 통풍치료제 '알로푸리놀' 복용 시작 후 중증피부이상반응 진달일까지 중앙값이 약 58일로, 초기 약물 처방 및 복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중증피부이상반응(SCAR, Severe Cutaneous Adverse drug Reaction)이란, 피부가 벗겨지고 녹아내리는 등 심각한 전신적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스티븐스-존슨증후군(SJS, Stevens-Johnson Syndrome), 독성표피괴사용해(TEN, Toxic Epidermal Necrolysis), 약물과민반응증후
아스트라제네카가 갑상선암 치료제 후보로 개발 중인 vandetanib이 실질적인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Vandetanib은 한 연구에서 31%의 환자에서 심각한 반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군에서의 발현율은 13%였다. 이상반응은 스티븐스-존슨증후군 등의 심각한 피부발진, 뇌졸종, 폐질환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 내 대다수의 환자들은 저용량으로 적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FDA는 2일 외부 전문가와 논의를 거쳐 관련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