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규제 입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모두’ 반대를 외치고 나섰다. 의협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4개의 개정 법률안을 두고 개정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일회용 의료용품 재사용 금지법 의협은 지난 6월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냈다. 해당 의료법은 재사용 금지 대상 의료용품을 일회용 주사 의료용품에서 모든 일회용 의료용품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의협의 반대 이유는 일회용 의료용품 사용 및 처리에 적절한 수가 책정과 보상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 재원 마련 방안이
29일부터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인체조직 기증을 활성화하고 이에 대한 공적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인체조직법'이 시행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인체조직 수요는 고령화 및 의료기술 발달 등에 따라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의 약 70%를 수입에 의존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따른 국내조직 수급 확대 및 공적관리 필요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인체조직법 개정(2014.1, 3월)하고 하위법령 개정(2015.1월)을 추진해 왔다.이번 개정안은 조직기증(희망)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