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과 대웅제약, 그리고 종근당이 SGLT-2 억제제 시장에서도 경쟁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세 회사가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DPP-4 억제제 시장에서 경쟁 구도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4번째 출시된 MSD의 SGLT-2 억제제 스테라글라트로(에르투글리플로진)의 파트너로 종근당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DPP-4 억제제 라이벌 열전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종근당은 DPP-4 억제제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종근당은 MSD와 자누비아군(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에 대한 공동판
심혈관 예방효과 등을 근거로 가파른 성장세로 보이는 SGLT-2 억제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경쟁약물이 가세한다.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와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을 이을 4번째 주자는 '스테라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 한국MSD는 스테글라트로가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테글라트로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는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단독요법 또는 메트포르민과의 2제 병용요법, DPP-4 저해제인 자누비아(성분 시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