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사들이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on 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치료제 개발에 나서면서 또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ASH 치료제 시장 규모가 3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 추정되면서 전 세계에서 제약사들이 뛰어든 상황. 이런 가운데 국내사들도 NASH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국산 신약이 세계 무대에 데뷔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상 약물 단 4개 뿐…"30조원 블루오션 시장 잡아라"NASH 치료제가 이처럼 뜨거운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아람콜이 유의미한 임상적 지표를 얻었다. 삼일제약은 국내 판권 확보를 위해 이스라엘 제약사 길메드와 라이선스 계약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아람콜의 글로벌 임상2b상 결과를 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아람콜 600mg은 52주간 진행된 임상2b상에서 간 섬유화 악화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해소(resolution) 상태를 보였다. 52주동안 치료를 받은 환자에 대해 MRS(Magnetic Resonance Spectroscopy)를 통해 확인한 결과, 아람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