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의료수익 1조원 고지를 넘은 서울대병원이 연구수익 1000억원을 돌파, 다른 병원에 비해 압도적인 모습을 자랑했다.서울대병원이 조사대상 의료기관 전체 연구수익의 30% 이상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위인 연세대의료원과도 2.5배가량 규모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단지 전기(2017년) 대비 당기(2018년) 연구수익 증감률은 연구수익 총액과는 반대로 연세의료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평균(13.16%)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이다.이는 본지가 최근 각 사립대 홈페이지와 공공기관경영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의료기관들이 얼마 만큼의 매출을 기록했고 비용을 지출했는지 등의 전반적인 경영지표를 일반인들도 확인할 수 있는 시즌이 됐다.국립대병원의 경우에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등의 경영지표를 매년 1~2월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개하고, 사립대병원은 일반적으로 4~5월 중에 각 대학교 홈페이지의 '예·결산현황'에 관련 내용을 공고한다.특히, 공익법인으로 분류되는 서울아산병원(아산사회복지재단)과 삼성서울병원(삼성생명공익재단)은 국세청 홈텍스(Hometax)의 '공익법인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