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사전승인제도 대상 항목의 진입과 퇴출을 포함해 제도 전반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지난해 기준 사전승인 건수는 6000건을 넘겼으며, 관련 업무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심평원은 사전승인 전담부서의 신설 필요성도 내비쳤다.심평원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10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설명했다.사전승인제도란 고위험·고비용이거나, 대체 불가능한 행위 및 약제 항목에 대한 요양급여 적용 여부를 사전에 심의하는 제도다.1992년 조혈모세포이식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3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