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A씨는 한 환자를 맞았다. 중동에서 얼마 전에 귀국했다던 환자는 발열증상을 호소했다. 메르스 판데믹이 사라지긴 했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A씨는 이 환자를 보건소에 신고부터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지만, 어디 하나 물어볼 곳은 없었다. 이처럼 의사가 갖는 고민에 대한 답변을 의사만 해줄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Figure1, Sermo와 같은 폐쇄형 지식공유 서비스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주로 제약사가 제공하는 학술 사이트나 익명으로 된 커뮤니티가 전부인 상황. 이런 가운데 의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