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효율적인 혈액관리를 위해 '국가혈액안전관리원(가칭)'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국회에서 '국가혈액관리 이대로 좋으나?'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국내 혈액사업의 문제점으로 혈액사업 관리 업무가 분산됐다는 점과 대한적십자사에 기능이 집중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발제자로 나선 중앙의대 차영주 교수는 싱가포르는 정부 부처가 혈액관리를 통합 관리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각각 관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혈액사업에 관한 최고 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