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고어사태는 문제가 해결됐다기보다는 무마된 상태다. 환우회와 학회가 문제 해결에 나섰고 정부가 한 일이 거의 없다. 고어사태는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다."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사장 오태윤)가 고어사(社)의 소아용 인공혈관 공급 중단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과정에 쓴소리를 내놓았다.학회는 2017년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지만, 정부는 국내 소아용 인공혈관 재고가 바닥나고 나서야 급하게 문제 해결에 나섰다는 것이다.게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2일 소아용 인공혈관 등 희귀·난치질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