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및 생필품 등 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늘반창고 봉사단과 일산병원 의료진이 27~28일 재난지역 이재민을 찾아 진료봉사 및  세탁 서비스를 지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늘반창고 봉사단과 일산병원 의료진이 27~28일 재난지역 이재민을 찾아 진료봉사 및 세탁 서비스를 지원했다.

[메디칼업저버 김지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대규모 산불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영양‧영덕군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진료봉사 및 세탁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의료서비스에서는 건보공단 일산병원 중증외상과, 호흡기내과 의료진 및 대한결핵협회, 김천의료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27~28일 양일간 공단의 이동진료 버스를 활용해, 재난지역 이재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산불피해로 인한 스트레스성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의료지원을 진행했디. 

건강보험 하늘반창고 봉사단원들은 건보공단의 이동식 빨래차량으로 대피소 및 임시 거주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의류와 침구류를 세탁ㆍ건조하는 빨래봉사를 진행했다. 또 이불 및 생필품 등 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도 제공했다.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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