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만난 전공의 대표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 등 전공의 대표들이 개혁신당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18일 이준석 당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이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전공의들을 만났다고 발표했다. 

이자리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김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전공의들의 어려움을 청취했고 요구사항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차후 현 의료계 갈등과 관련해 함께 사태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박단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이준석 대표 등과 만났다는 것을 알리고, 젊은 정당으로서 가장 취약한 전공의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이준석 대표의 말을 게재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큰 결단으로 원점 재검토를 선언하는 게 협의체가 제대로 가동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