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등 총 8개국 허가신청 제출 완료...빠른 글로벌 발매 계획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페루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각각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NDA 제출을 통해 펙수클루는 브라질, 필리핀 등 총 8개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진행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를 연내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한편, 해외 주요 국가에서의 발매 시점 격차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는 작년 국내 승인 이후 아세안 국가, 중남미 국가 등에 허가 제출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해외국가 허가 및 중국 임상도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펙수클루는 P-CAB 제제로,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펙수클루는 기존 PPI계열과 달리 활성화 과정이 필요치 않아 약효 발현이 빠르고 작용 시간이 긴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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