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통증/중환자/재활 목록 ( 총 : 440건)

  • 태경 교수 '갑상선암 원격접근 수술' 글로벌 표준 제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태경 교수(이비인후과)가 갑상선암 원격접근 수술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했다.태경 교수는 최근 발표된 '원격 접근 갑상선 절제술 및 부갑상선절제술: 2025년 합의 성명'에 공동 교신저자 및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갑상선·부갑상선 원격접근 수술 분야의 글로벌 표준 마련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갑상선 및 부갑상선 수술에서 기존의 목(경부) 절개 방식 수술은 환자의 흉터와 미용적 만족도, 수술 후 기능적 측면에서 단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겨드랑이, 양팔 가슴, 귀 뒤, 입안 등 다양한 원격접

  • 6년 전 첫 제정 심장재활 진료지침, 新트렌드 반영해 내년 개정 발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2019년 국내 첫 제정된 심장재활 진료지침이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내년 중후반 개정 발표될 예정이다.최근 대한재활의학회는 유관학회가 함께 심장재활 진료지침을 개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핵심질문을 선정해 논문을 검토하고 있으며, 진료현장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중이다.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김철 명예회장(인제대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내년 발표될 진료지침은 심장재활을 해야 하는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면서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정부는 진료지침을 토

  • 프리셉신 활용해 화상 후 패혈증 조기 진단 가능해져

    [메디칼업저버 손재원 기자] 국내 연구진이 화상 환자에서 패혈증을 조기 진단하고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김도헌, 박선태, 허준, 윤재철, 조용석 교수(화상외과) 등 공동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프리셉신이 화상 환자 패혈증 조기 진단에 유용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현재 패혈증 표준 진단법인 혈액배양검사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평균 3~4일이 소요되고 병원균의 종류에 따라 최대 5일 이상 걸릴 수 있다. 이에 조기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고, 패혈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항생제를 선 투여했을 경우 균이 검출되

  • 로봇 이용한 '유방 보존술' 안전하고 효과적 치료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로봇을 이용한 '유방 보존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규명했다. 이대서울병원 백세현 교수(유방외과)와 삼성창원병원 최희준 교수(유방외과) 공동 연구팀은 국내 7개 대학병원과 참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로봇 기법을 이용한 유방 보존술 수술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다기관 규모 공동 연구를 진행, 임상적 의미가 크다. 유방암 수술은 절제 범위에 따라 크게 전절제술과 보존술로 나뉜다. 기존에는 유방을 완전 절제하는 유방 전절제술이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유방암 조기

  • 자가 골연골 이식술, 장기적으로도 '품질 우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자가 골연골 이식술(OATS)을 시행한 환자의 이식 연골이 장기적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생착되는 것을 정량적 MRI T2 mapping을 통해 입증됐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이효열 교수(정형외과)의 '자가 골연골 이식술 시행 후 정량적 MRI를 이용한 연골 상태 변화 및 임상적 만족도 평가'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이 미국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공식 학술지 'Orthopaedic Journal of Sports Medicine' 2025년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무릎 관절 연골은 한 번

  • 인공지능으로 요추 추간판 재발 예측한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인공지능(AI)으로 요추 추간판 절제술 후 재발 위험을 예측하는 머신러닝(기계학습) 모델이 개발됐다.아주대병원 노성현 교수팀(신경외과)은 경북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김수현 교수팀과 공동으로 해당 모델을 개발했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가장 흔한 척추 질환 중 하나로, 수술 후에도 약 5~15%의 환자에서 재발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비만, 흡연, 당뇨병 등 일반적인 위험 인자가 알려져 있었지만, 요추 주변 근육과 재발 사이의 관계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연구팀은 2003~2023년 아주대병원에서 요추

  • 뇌졸중 재활 지역 통합돌봄 근거 제시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급성기 뇌졸중 환자 퇴원 후 재활 치료를 병원이 아닌 가정 및 지역사회에서 실시해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김원석·장원기 교수 연구팀(충남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 공동 연구)은 중등도 이하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형 조기지원퇴원’(Early Supported Discharge) 프로그램이 병원 중심의 통상적인 재활과 동등한 수준의 회복 성적을 보이고, 우울증 개선 효과는 더 높다고 밝혔다.한국형 조기지원퇴원은 병원에서 약 2주 간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마치고

  • 무릎 탈구 수술 환자 맞춤형 전략 근거 마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무릎 탈구 수술 환자에 대한 맞춤형 전략의 근거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마련됐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장문종 교수와 박지수 교수 연구팀이 재발성 슬개골 탈구 환자의 수술 전략에 새로운 근거를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재발성 슬개골 탈구는 주로 젊은 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릎 질환으로, 달리거나 방향을 전환하는 동작에서 불안정성 혹은 탈구가 유발될 수 있어 스포츠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된다. 첫 탈구 시에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지 않지만, 재발률이 15~60%에 이른다고 알려

  • 수혈이 환자 살린다는 것은 옛말···무분별하면 생명 위험할 수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무분별한 수혈은 환자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필요한 환자에게만 수혈하는 '환자혈액관리(PBM)'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한혈액관리학회는 24일 오스템 임플란트 EAST 타워에서 열린 제11차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적정 수혈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켜야 한다며 PBM 확산 필요성을 강조했다.PBM이란 수혈 효과를 극대화하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 자신의 혈액을 관리하고 보존하는 포괄적인 환자 중심 접근법이다. 환자의 철분 상태, 혈액량, 지혈 상태 등을 평가하고, 수혈이 필요한 경우에

  • 수련 마치지 않고 전문의 자격부터?···비뇨의학회 "전형적 탁상행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9월 복귀한 전공의의 내년 2월 전문의 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두고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정부는 최근 의료계를 대상으로 9월 초 복귀한 전공의와 인턴이 미리 전문의 시험을 보거나 레지던트에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선 바 있다. 9월 복귀한 마지막 연차 전공의의 경우 현재로서는 내년 9월 전공의 과정을 마치더라도 이듬해 2월 전문의 시험까지 6개월의 공백기간이 생기는 만큼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두고 대한비뇨의학회가 즉각 반발했

  • 병원 기반 심장재활 활성화 한계…가정 기반 모델이 대안될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장재활이 심혈관질환 2차 예방을 위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와 비교해 활성화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심장재활 활성화 방안으로 병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심장재활을 함께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목받는다. 16~18일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리는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포괄적 심장재활: 한국적 상황에서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국내 심장재활 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국내 PCI 병원 중 심장재활 개설한 곳은 47개 불과우리나라에서 심장재활

  • 전립선암 진단 환자 '절반'은 이미 '고위험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절반(50.6%)은 진단 시점에 이미 고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조기 발견을 위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국가암검진에 신속하게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최근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JKMS 2025년호에는 2010~2020년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2만 7057명의 환자를 대규모로 분석한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진단 당시 환자 절반 이상인 50.6%는 이미 질환이 진행된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전립선암 조기 발견 체계

  • 다빈치SP 흉선 절제술, 입원기간 평균 1.5일 줄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다빈치SP를 이용한 흉선절제술이 환자의 평균 입원기간을 줄이고, 의료진의 평균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대서울병원 김관창·복진산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팀은 단일공 로봇수술기기 다빈치SP를 이용한 흉선 절제술의 효과를 입증했다.흉선은 가슴 종양의 양측 폐 사이에 위치한 기관으로, 기존에는 가슴뼈를 반으로 갈라 흉선을 제거하는 정중흉골절개술(개흉술)이 주로 시행됐다.하지만 큰 절개로 인해 회복 기간이 길 뿐만 아니라 심한 통증과 감염, 출혈, 흉터 등 다양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어 표준치료

  • 심정지 소생 후 급성기 목표 혈압유지 가이드 근거 제시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정지 소생 후 급성기 목표 혈압유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심정지 후 소생환자의 혈압유지의 최적 목표치를 확인하고 심정지 후 목표 혈압유지 가이드 수립의 근거를 제시했다.심정지 소생 후 치료에 대해 국제 학계는 평균 동맥압(MAP) 60~65mmHg 이상 유지할 것을 제안하지만 최적의 목표치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다.고대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김수진 교수, 1저자 이시진 교수)은 최근 고대 안암병원으로 이송된

  • 무릎 관절염 조기 진단 새로운 MRI 지표 확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무릎 관절염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지표가 확인됐다. X-ray에서 정상으로 진단된 무릎이라도 MRI에서 '중앙 대퇴골 연골 손상' 소견이 관찰된다면 무릎 관절염이 이미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팀이 규명했다. 또 MRI로 '내측 반월상 연골 돌출'이 관찰되면 관절염이 심각해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한혁수 교수, 동국대일산병원 이도원 교수팀은 미국 장기 관절염 코호트(MOST)에 등록된 50세 이상 무릎 관절염 환자 1140명의 데이터

  • 유전성 난청, 유전자 편집으로 치료 가능해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유전자 편집으로 유전성 난청을 치료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연세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교실 정진세 교수, 노병화 박사,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 라무 고팔라빠(Ramu Gopalappa) 박사 연구팀이 기존 운반체에 비해 효과를 23.5배 향상시킨 유전성 난청 치료용 유전자 가위 전달 플랫폼을 개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치료학회지(Molecular therapy)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유전자 편집 가위를 내이 안으로 넣기 위해 바이러스가 아닌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했다. 새로운 전달체는 가

  • 전립선암, 남성암 1위 예상…"국가검진에 PSA 검사 포함해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립선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가 국가 건강검진에 제외돼 이를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성암 발생 순위에서 전립선암은 2021년 4위에서 2022년 2위로 뛰어올랐고 2023년 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검사는 건강검진에서 진행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PSA 검사를 국가 차원의 검진 프로그램에 포함해 모든 남성이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

  • 무릎 골관절염, 건강 상태 따른 진행 양상 차이 규명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무릎 골관절염 진행 양상에 차이가 발행하는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용석 교수 연구팀(1저자: 박성윤·김명주, 교신저자: 이용석)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개인별 특성에 따른 진행 양상을 규명하고, 이에 따른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이용석 교수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7년까지 무릎 통증으로 내원한 약 7만 9000명의 환자 중 5년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하면서 골관절염의 진행 패턴을 확인할 수 있는 833개 무릎 X-ray

  • AI 기반 무릎 예후 핵심지표 자동 측정 모델 개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무릎 수술 예후 핵심지표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모델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김성은 연구교수, 미국 미네소타대, 노르웨이 베르겐대 공동연구팀은 2009~2019년 촬영된 1만 여 건의 무릎 관절 측면 엑스레이 영상을 바탕으로, 경골 후방 경사각을 빠르고 신뢰성 있게 측정 가능한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이 모델은 무릎뼈 6개의 해부학적 기준점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이후 각 기준점을 이용해 경골의 관절선과 중심축을 결정하고, 기울기를 계산한다.이 방법은 엑스레이 영상이

  • 인간 골격근 오가노이드 활용 근감소증 비임상 모델 성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인간 골격근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근감소증 비임상 연구모델이 세계 최초로 정립됐다. 아주대의대 약리학교실 조충현 교수팀과 차의과학대 이동율 교수팀이 인간 전분화증 줄기세포(hPSCs)를 이용해 3차원 골격근 오가노이드(hSkMO)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의 진행 과정을 실험실에서 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서 실체 인체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유사한 반응을 확인했다.인간전분화능줄기세포에서 유래한 3차원 골격근 오가노이드는 배아줄기세포 등 전분화능 세포를 3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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