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6일 상임이사회 열고 명예회장 및 임원보선 안건 의결

▲ 병협이 6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박상근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가 박상근 전 병협회장(제37대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병협은 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상임이사회를 열고 박 전 병협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울산·경남병원회장을 맡은 신희석 경상대병원장을 협회 이사로 선임했다. 

박상근 전 회장은 2014년 5월 12일부터 2016년 5월 13일까지 재임 당시 △메르스 감염 확산의 효과적인 대응 △의료제도 관련 법령 제·개정 대응 △건강보험수가 현실화를 위한 대응 등의 공적을 세운 바 있다. 

아울러 병협은 이날 회의에서 병원신임평가센터((가칭)수련환경평가본부)와 관련한 정관 개정안과 예산 및 결산 분리·독립에 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병원신임평가센터가 '수련환경평가 실시 등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로부터 9억7천여 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됨에 따라 국고보조금에 대한 별도 계정을 설정하고 사무국 수입 및 지출을 구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7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자에 대한 인준도 진행됐다.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에는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이, 병원인 부문에는 강문수 청주한국병원 내과 과장, 권규삼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백혜정 길병원 안과 주임교수, 조영중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최옥자 뉴고려병원 간호부장 등이 선정돼 오는 4월20일 병원신문 창간 기념식 때 수상하게 된다. 

한편 녹십초요양병원(병원장 유한동)에 대한 입회도 회의에서 함께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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