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7% 성장 보고...황우성 회장 재선임

서울제약은 24일 오전 제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제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24일 오전 서울제약 오송공장에서 열린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임기가 만료된 황우성 회장을 재선임하고, 박종전 부회장, 이진호 부사장, 박재홍 부사장을 신규이사로 선임했다.

새로 이사로 선임된 박종전 부회장은 성균관약대 출신으로, 대웅제약 전무이사를 거쳐 JW생명과학 대표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한 취 올해 1월 서울제약에 영입됐다.

이진호 부사장은 성균관약대 출신으로 종근당과 대웅제약 전무이사를 거쳐 지난해 6월 서울제약에 입사했다.

지난해 12월 영입된 박재홍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대웅제약 경영관리본부장과 재경본부장, 경영기획실장, 전무이사 등을 거쳐 대웅제약 계열사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서울제약은 지난해 45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대비 2.7%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보고했다.

또 지난해 영업이익은 340% 증가한 30억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7억 8000만원 손실에서 8억원 이익으로 흑자로 전환됐다.

김정호 사장은 “2017년 스마트 필름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구축한 글로벌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마트 필름 세계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제약은 정관 일부를 변경, 사업 목적에 동물의약품 제조 및 판매, 용역 컨설팅 등을 추가했고,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를 각각 20억원, 1억원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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