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메디칼, 사명 변경...인허가 절차 후 2018년부터 본격 사용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이 ‘캐논 메디칼 시스템즈 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이 바뀐다.

 

도시바메디칼시스템는 지난해 12월 캐논의 자회사가 된 이후 사명이 변경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각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친 뒤인 2018년 초 공식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3월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는 도시바 그룹으로부터 완전 독립한 이후 12월 공식적으로 캐논의 자회사가 된 바 있다.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의료장비 공급 및 서비스 사업을 계속적으로 강화, 확장시킬 계획이다.

또 경영 슬로건인 ‘Made for Life'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전세계 보건의료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 주창언 대표는 “최근 도시바 경영 위기 관련 소식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지만, 지난해 도시바 그룹에서 분리된 후 캐논의 자회사가 됐기에 무관한 상황”이라며 “오히려 더욱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1930년 설립된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는 전세계 140여개국에 X-ray, CT, MRI, 초음파 등 진단영상장비 및 의료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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