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병원 한설희 교수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가 제 4대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신경과 전문 의료진을 중심으로 노인성 질환의 치료와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학술 단체다. 노인신경의학 분야의 임상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 정책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지 발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설희 회장은 "외래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노인 환자인 시대"라며 "건국대병원이 처음 시도했던 '노인친화병원'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 환자가 좀 더 편히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확립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노인 의료의 지속적인 발전과 제도 개선을 위해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정부와의 대화 채널을 수립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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