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이 '2016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21일 CJB 미디어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충북대병원을 위해 협력하고 후원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진행됐다.

감사의 밤에서 삼우건설 표성수 회장과 민병열 산부인과 민병열 원장, SK하이닉스가 병원 발전과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조명찬 원장은 "올해는 '나눔으로 희망을 이야기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지역의 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공공성으로, 소외계층 등 국민이 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석송 발전후윈회장은 "병원발전을 위한 후원금은 병원 각종 사업과 저소득층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직원, 후원회원, 동문 등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병원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윤여표 병원이사장(충북대 총장)과 김양희 충청북도의회의장, 황영호 청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 조원일 충북도의사회장,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지역 협력병원 원장들과 자원봉사자들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