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영상의학 솔루션 선뵈...첨단 이미징 장비 및 영상데이터 분석 솔루션 주목

필립스가 12월 1일 열리는 제102회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Meeting, RSNA2016)에 참가해 최첨단 영상의학 솔루션을 제시한다.

 

필립스는 이번 학회에서 학계의 수요를 맞출 지능적이고 포괄적인 영상의학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우선 신경질환진단에 특화된 MR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팩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필립스의 디지털 MRI 솔루션인 인제니아(Ingenia) CX3.0T 등과 연동되는 해당 팩은 ▲블랙 블러드 이미징(Black Blood Imaging) ▲4D 트랜스(4D Trance) ▲멀티밴드 센스(MultiBand SENSE)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 

블랙블러드 이미징은 혈액 신호를 줄여 고해상도 3D 뇌 영상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혈관 협착이나 벽의 이상 유무를 정확히 보여준다. 

4D 트랜스는 조영제 없이도 뇌혈관의 해부학 정보 및 다이나믹 혈류 역학을 얻을 수 있고, 멀티밴드 센스는 기능적 MRI 검사에서 뇌의 여러 단면을 동시에 얻어 다양한 신경 부위의 기능 검사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다. 

또 영상진단장비 부문에서는 아이콘 스펙트럴 CT(IQon Spectral CT)를 소개한다.

해당 장비는 기존 CT와 같은 촬영 방법으로 한 번만 스캔해도 일반 CT 영상과 인체 내부 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영상의학 시스템 연결을 통한 효율적인 영상 데이터 관리 솔루션도 선을 보인다.

서버형 영상데이터 분석 솔루션 인텔리스페이스 포털(IntelliSpace Portal, ISP)의 최신 서버인 ISP9이 공개된다.

ISP는 다양한 영상진단 장비에서 얻은 영상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이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함으로써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임상적 의사결정을 돕는다.

특히 ISP9는 뇌, 신경계질환 환자를 관리를 기능이 강화됐는데, 뇌관류 CT 영상, T2 관류 MR 영상 분석 수준을 향상하고, 뇌 질환 진행 경과에 대한 장기적인 추적검사를 돕는 종단적 뇌영상(Longitudinal Brain Imaging) 어플리케이션, 뇌용적 손실을 측정하는 뉴로퀀트(NeuroQuant) 어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와 함께 아이콘 스펙트럴 CT로 얻은 스펙트럴 데이터를 확인 및 분석하는 어플리케이션이 ISP 플랫폼으로 통합됐다. 

필립스 진단 및 치료사업부문 로버트 카셀라 CEO는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 방향 설정에 있어 영상의학은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필립스는 첨단 영상의학 솔루션에 빅데이터 기반의 인포매틱스 기술까지 접목, 의료진의 정확한 임상적 의사결정을 돕고 처음에 처음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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