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지정 과정에서 리더십 인정받아

▲ 24일 고대 구로병원 은백린 원장이 '2016 한국의 최고경영인상'을 수상했다.

고대 구로병원 은백린 병원장이 '2016 한국의 최고경영인상'을 수상했다.

24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가 후원으로 열린 '2016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시상식에서 은 원장은 'R&D경영' 부문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은 원장이 병원장으로 부임하기 직전인 2014년부터 연구부원장직을 역임하며 구로병원의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진화 과정을 진두지휘해 온 것과 더불어, 올해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 되는 과정에서 발휘한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은 원장은 "올해 초 구로병원이 연구중심병원에 재지정 된 것은 연구분야에 대한 병원의 투자를 지속하고 확대할 수 있는 근간이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구체적 동기이자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전 교직원이 합심해 병원 시스템을 진료 중심에서 연구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차근히 진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구로병원은 연구중심병원 2단계가 목표로 하는 기술사업화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고대 KU-MAGIC 프로젝트와 더불어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선순환 사업 모델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