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국 34개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지정

충북대병원(병원장 조명찬)이 '믿을 수 있는 의료관광 우수병원'으로 연속 선정됐다.

22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무분별한 의료관광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충북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34개 의료기관과 유치업체를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했다.

충북대병원은 2014년 의료관광 우수병원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에도 연속 선정돼 2018년까지 2년간 충북 의료관광 선도를 이어간다.

이번에 지정된 의료기관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 구로병원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대구 파티마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우리들병원, 시화병원, 고대 안산병원도 선정됐다.

한편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는 재정 능력 입증서류 등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전자비자를 받아 국내에서 진료와 관광을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