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식약청 허가 완료...홍콩 코스모프로프 전시회 참가

원텍(회장 김종원)이 의료용 레이저 장비 ‘라비앙(Lavieen)’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 원텍의 튤륨레이저 '라비앙'

원텍은 국내에서 비비레이저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1927nm 튤륨레이저(Thulium Laser) 라비앙이 대만 식약청(T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라비앙은 상피의 손상 없이 기미·잡티 등 색소성 병변을 치료하고, 콜라겐을 수축시켜 화이트닝·탄력·모공·주름 등의 효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레이저다. 

라비앙은 여러 번의 레이저 토닝이나 IPL로 개선되지 않는 난치성 색소 치료와 얼굴 전체의 화이트닝 효과 및 모공, 주름,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원텍은 이같은 라비앙의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홍콩 코스모프로프(Cosmoprof Hongkong) 전시회에 대규모로 참여한다. 

홍콩 코스모프로 전시회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로, 이태리 볼로냐,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함께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원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라비앙과 함께 피코케어 등 다양한 레이저 장비와 헤어빔(HairBeam), 하이피(Hifie) 등 개인용 장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원텍 김정현 대표이사는 “원텍은 아시아권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미용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국 레이저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텍은 대만 식약청 허가를 완료한 울트라스킨에 이어 라비앙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으며, 내년 초까지 PASTELLE, ATR, ATR-S, BELADONA 등 다수 모델에 대한 허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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