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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인력 부족, 해결 안 되는 이유는?

  • 기자명 박선재 기자
  • 입력 2016.11.04 06:00
  • 수정 2017.01.03 09:24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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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1 이어서 2019-05-22 01:20:01
지금 간호인력이 부족한 이유는 3교대, 간호사 1명 당 15명 이상의 환자돌보기 등 간호사의 일이 고되어서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지 않고, 경력만 쌓고 나올 요량으로 일하는 간호사가 태반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간호사 개개인의 인성문제가 절대 아니에요. 병원 그만 둔 유휴간호사들에게 다른 직업 가져다 주면 직장 적응 잘할거고, 일도 잘 해낼겁니다.
현재 간호사부족은 절대적으로 인력수급의 문제입니다. 인력이 부족하니, 일이 고되어지고, 그 과정에서 태움 문화도 성행하게 되는겁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인력수급 부족입니다.
왜 인력수급이 부족할까요? 58년도에 제정된 의료법에 명시된 병상당 간호사 숫자를 지금까지 한번도 개정하지 않은채 사용하니까 그런겁니다.
간호사1 2019-05-22 01:18:20
병협 헛소리하는게 정말 병맛이네요. 무슨 유휴간호사를 실제 간호인력으로 넣으면 허수가 된다고 합니까?
유휴간호사가 무슨 본인이 자처해서 유휴간호사로 거듭나고, 유휴간호사는 다시는 임상으로 절대 안돌아 올거처럼 얘기하시는데, 그게 아니에요. 직장 환경 개선과 일한만큼 월급 지급해주면 다들 다시 돌아옵니다.
간호사1 이서서 2019-05-22 01:25:15
거기다 위에 기사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처럼 간호수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것도 일조합니다. 간호수가 확대되고 간호서비스에 대한 정당한 지불체계가 구축되지 않는다면 현상태는 지속됩니다. 왜냐하면 간호사를 많이 채용해도 그에 대한 수익성이 낮아 적자만 발생하니, 어느 병원이 손해볼 짓을 할까요. 그냥 최소한 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해서 최소한의 인력만 뽑으려고 하겠죠.
결론적으로 근본적 해결방안인 "의료법 개정 + 간호수가 확대"가 이루어지면, 병원에서 간호사를 많이 뽑을것이고, 그러면 간호사의 직장환경은 좋아질 것이고, 태움도 없어질 것이고, 지금 장롱에다가 면허 처박아둔 유휴간호사들도 다시 임상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간호학과 수를 늘리자고 하는 병협은 정말 병맛이네요.
간호사 2017-12-15 18:30:03
그리고 월급 인상해야합니다.
oecd 국가별 직종별 평균 임금으로 따져봤을 때
신규 간호사는 년봉 4000천만원 나옵니다.
전국의 신규간호사 월급 4000만원을 하한선으로 해보십시요
간호사는 넘쳐납니다.
평택에 굿모닝병원 신규간호사 3800천만원 연봉인상했더니
10:1로 몰렸습니다.
월급인상이 가장 직접적이고 현실적으로 간호사 안그만두게 하는 방법이지요
밤근무나 노동강도는 그만큼의 보상이 따라야 하고싶은겁니다.
김성남 2020-10-01 20:15:46
복리 후생 20년 일한 간호사 연금을 증액시키면 공공의료원에 간호사들 늘어날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