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제품 약가 인하 및 시장경쟁 심화로 성장 둔화

동아에스티가 올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13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9.3% 줄어들었다. 

특히 올 7월부터 약가가 약 30% 인하된 주력제품 스티렌은 전년 대비 24.2% 감소한 6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리피논은 43억원으로 작년 보다 27.1% 하락했다. 

회사 측은 주요제품 약가인하와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제네릭 제품 및 신제품의 성장둔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수출 실적 역시 고전했다. 전년 399억원 보다 13.8% 감소한 344억원에 그친 것.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일시적인 크로세린의 WHO 공급물량 증가로 발생한 기저효과에 따른 감소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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