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주기 따라 발생 가능 질병 진단 툴 제공...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 제품 확대 예정

▲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송인숙 상무는 대한산부인과 초음파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에 대해 소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기기들을 여성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건강진단을 책임지는 통합 초음파 진단 솔루션으로 통합한다.

삼성은 임신 계획, 태아 발달 측정 및 기형 검사, 태아 영상진단, 출산, 유방·여성암 진단 등 여성 생이주기에 필요한 진단 기능들을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Crystal Clear Cycle)'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은 육각형은 수정체처럼 6가지 영역에서 투명하고 명확한 진단을 지속하고 반복함으로써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유지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은 임신 계획 단계에서 자궁 난관 조영술과 다낭성 난포 측정을 돕는 솔루션을 지원하는 한편, 태아의 뇌와 심장을 검사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난소 종양의 악성 가능성을 알려주고 악성 단계를 확률과 그래프로 제시하는 ‘IOTA-ADNEX'와 자궁 경부의 탄성을 비교해 조산 여부를 예상하는 기능인 ’E-Cervix'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임신 중인 태아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혈류 정보까지 제공해 임상적 가치를 더한 ‘크리스탈 뷰 플로우(Crystal Vue Flow)',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유방암 진단을 빠르고 정확하게 돕는 ’S-디텍트(S-Detect)‘ 등도 담겼다.

삼성은 초음파 진단기 WS80A이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 전 기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며, HS70A에서도 일부 기능을 지원, 기존 출시 제품과 신제품에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은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을 통해 고객에서 높은 투자효용 가치를 제공, 상호 윈윈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전동수 사장은 “최근 산부인과 검진에서 초음파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오랜 노하우를 담은 초음파 진단 기능들을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이라는 솔루션으로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여성 건강에 더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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