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요양기관업무포털·E-평가자료제출시스템 통합...“자율적 의료 질 관리 기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업무포털과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으로 이원화된 적정성평가 시스템을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으로 통합한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평가자료 제출 편의성을 높이고 시스템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이 같이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19일부터 통합 운영되는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EMR)과 평가조사표 자동연계, 평가자료 실시간 작성·관리, 평가지표 산출을 통한 의료 질 관리, 다양한 통계자료 생성, 평가결과 조회 기능 등 요양기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 위주로 구성됐다. 

또 시스템 이용 시 여러 화면을 닫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다중창 방식으로 개선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특히 기관 로그인 및 사용자 로그인 등 2단계로 진행되며, 사용자 로그인 시 핸드폰 인증(최초 1회)을 받도록 해 정보보안도 강화했다.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은 Http://aq.hira.or.kr로 접속 가능하며, 요양기관업무포털의 평가 메뉴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다만, 요양기관업무포털의 평가 메뉴는 통합운영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유지된다. 

심평원 평가1실 이기성 실장은 “적정성평가 업무 시스템이 통합됨에 따라 모든 요양기관에서 평가자료를 편리하게 제출하고, 자율적인 의료 질 관리를 할 수 있어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심평원은 E-평가자료제출시스템 접속방법과 기능 안내를 위해 사용자 매뉴얼을 동영상 및 책자로 제작·게시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고객센터(1644-2000) 또는 E-평가자료제출시스템 콜센터(033-739-1949, 02-521-6235)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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