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토) 대한약사회관 4층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제7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10/15(토) 오후 3시부터 2시간 반에 걸쳐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는 2013년에 자격시험 시행과 관련된 사항을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재단)으로 이관하여 현재 자격시험은 재단 주관하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감염약료와 의약정보 분과를 신설, 9개 분과에 대한 시험이 실시된다. 지난 8월 16일부터 30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거쳐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의 응시자격 적격 여부 심사를 통과한 최종 응시인원은 174명으로, 전년도 응시인원 132명보다 32% 증가하였고, 역대 최고인원이다.

응시자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인천·경기지역이 수도권 응시자가 137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79%를 차지, 비수도권은 37명, 21%로 여전히 수도권, 비수도권의 격차가 크지만, 전년대비 수도권 응시자는 26명, 23% 증가한 데 반하여, 비수도권 응시자는 16명, 76%로 비수도권 응시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16명, 대구ㆍ경북에서 7명, 전북 6명, 대전ㆍ충청 5명 그리고 제주와 광주ㆍ전남에서 각 2명, 1명씩 지원하여 응시자의 지역적 분포도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섭 회장은 “전문약사들이 해당 분야 업무 개선을 위한 각종 연구나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통하여 병원약제업무 전문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환자들의 입장에서도 전문약사에 의한 보다 안전하고 전문화된 약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약물요법의 질 향상을 통한 의료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에 하루빨리 전문약사의 법제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지금까지 내분비질환약료, 소아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이상 7개 분과 378명의 전문약사(1회 75명, 2회 40명, 3회 50명, 4회 40명, 5회 57명, 6회 116명)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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