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칭 후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 입증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인 투제오 주 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유전자 재조합 300U/mL)의 미국 리얼 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 분석 결과를 미국 당뇨병학회(ADA 2016)에서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풍부한 환자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건강정보 예측(PHIE; Predictive Health Intelligence Environment)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 투제오 처방 경과를 평가한 것으로, 기존 기저 인슐린 요법에서 투제오로 변경한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시작 전과 변경 후 최대 6개월까지의 당화혈색소(HbA1c) 수치 변화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267명의 하위 환자군의 변경전 평균 당화혈색소(HbA1c) 수치는 8.97%였고, 투제오 변경 후, 0~6개월 추적(follow-up) 기간의 평균 당화혈색소 수치는 8.33%로 나타나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저혈당 발생 이력이 있는 449명의 하위 환자군에서도 치료전 평균 당화혈색소 수치가 6.0%였고, 투제오로 변경 후 0~3개월 사이 평균 당화혈색소 수치는 5.1%로 나타났다..

사노피 그룹 당뇨 사업부 의학부 리카르도 퍼페티(Riccardo Perfetti)는 “이번 리얼 월드 데이터는  제 2형 성인 당뇨병 환자 대상 기존 기저 인슐린 요법을 투제오로 변경했을 때, 실제 처방 환경에서 효과적임을 최초로 보여주는 결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사노피 당뇨순환기 사업부를 총괄하는 이윤경 GM은 “이번 투제오의 미국 리얼 월드 데이터 분석 결과는 한국보다 출시가 먼저 이루어진 미국에서 실제 투제오의 우수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의미깊은 결과”라며, “한국에서도 보다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당화혈색소 수치를 조절하고 투제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 그룹은 지속적으로 실제 처방 환경에서 투제오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3가지 대규모 임상 ACHIEVE, REACH, REGAIN CONTROL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임상에는 4,500명 이상의 미국과 유럽 환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제 임상 연구 프로그램(Real-Life Study Program)의 첫 번째 결과는 2017년에 발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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