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의대 이승원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가 미국 음성재단(The Voice Foundation)이 수여하는 ‘올해의 우수 논문상(Best Basic Science Paper of 2015 award)’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

미국 음성재단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음성 학회로, 매년 발행하는 학회지(Journal of Voice)에 실린 논문 중 가장 우수하고 의미 있는 논문을 선정해 우수 논문상(Best Basic Science Paper of Year award)을 수여한다.

이승원 교수는 ‘토끼 동물모델에서 성대 주입물질 안정성 검증(Utility and Safety of Commercially Available Injection Laryngoplasty Materials in a Rabbit Model)’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는데, 미국 음성학회 45년 역사상 이 상을 수상한 한국인은 이승원 교수가 최초다.

이 교수의 논문은 국내에서 사용 중인 성대 주입물질을 성대가 마비된 토끼에 주입하고 장기간 관찰해, 성대면적이 증가하고 주입물질이 안전함을 검증했다.

한편, 수상식은 6월 1일~5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제45회 미국 음성재단 연례 심포지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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